포항시의회, 1차 정례회 개회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의회가 11일 개회, 총 16일간의 일정으로 제8대 첫 정례회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7회계연도 결산심사, 안건 37건 심사 등 굵직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이 한·러 지방협력 포럼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의회는 포럼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유발효과의 전망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상민, 이준영 의원 등은 앞으로 수없이 반복될 자연 재해에 대한 준비를 하자며 하천정비, 하수도 준설, 형산강 범람 시 대책 등을 언급하고 이번 회기 중 각 위원회별로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본회의장에서는 김성조 의원은 “11·15 포항지진의 원상복구에 필요한 법적 근거 마련 및 투명한 지진 원인 규명”을, 조영원 의원은 “형산강 하구 모래톱 위험성 지적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주해남 의원은 “학교폭력의 심각성 지적 및 학교폭력 예방 특별위원회 신설 촉구”를, 박희정 의원은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8개 교육기관의 공립전환 추진 철회 및 포항시의 관심 촉구”를 제안하며 5분자유발언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재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제대로 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공직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북방경제 선도 도시로써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