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지방협력포럼 현황부터 지진 원인규명까지 ‘송곳질의’
  • 이영균기자
한·러지방협력포럼 현황부터 지진 원인규명까지 ‘송곳질의’
  • 이영균기자
  • 승인 2018.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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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1차 정례회 개회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의회가 11일 개회, 총 16일간의 일정으로 제8대 첫 정례회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8일간의 상임위원회별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17회계연도 결산심사, 안건 37건 심사 등 굵직한 활동들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전체의원 간담회에서는 김종식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이 한·러 지방협력 포럼 추진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이에 의회는 포럼 개최에 따른 지역경제유발효과의 전망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대처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11·15지진 피해복구가 진행 중인데 정부와 국회가 한발 물러난 현 사태에 대해 우려하는 시민들의 여론을 모아 지진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의원들의 제안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안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김상민, 이준영 의원 등은 앞으로 수없이 반복될 자연 재해에 대한 준비를 하자며 하천정비, 하수도 준설, 형산강 범람 시 대책 등을 언급하고 이번 회기 중 각 위원회별로 철저히 점검해 줄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본회의장에서는 김성조 의원은 “11·15 포항지진의 원상복구에 필요한 법적 근거 마련 및 투명한 지진 원인 규명”을, 조영원 의원은 “형산강 하구 모래톱 위험성 지적 및 안전사고 예방 대책 마련”을, 주해남 의원은 “학교폭력의 심각성 지적 및 학교폭력 예방 특별위원회 신설 촉구”를, 박희정 의원은 “포스코교육재단 산하 8개 교육기관의 공립전환 추진 철회 및 포항시의 관심 촉구”를 제안하며 5분자유발언을 모두 마무리했다.
 서재원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제대로 된 행정사무감사가 될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공직자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제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북방경제 선도 도시로써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는 기회가 돼야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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