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시도지사,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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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 시도지사, 판문점선언 국회 비준동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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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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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성명서 발표… “다각적 남북교류협력 활성화해야”
권영진 대구시장·이철우 경북지사 부동의… “원칙엔 동의”

[경북도민일보 = 서울취재본부] 더불어민주당 소속 광역단체장 14명과 무소속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포함한 15개 시도지사들이 31일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와 지방자치단체의 남북 교류 협력 활성화를 촉구했다.
박원순 서울시장과 박남춘 인천시장,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27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와 지방자치단체 남북교류협력 활성화 촉구를 위한 시·도지사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
박원순 시장은 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발전과 번영은 눈앞으로 다가온 현실”이라며 판문점선언의 국회의 비준동의를 촉구했다.

박 시장은 “정부는 지난해 7월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통해 ‘지발자치단체의 자율적 남북교류협력 활동 공간 확보’를 핵심 국정과제중 하나로 제시한 바 있다”고 소개하고 “이에 시·도지사들은 지자체 차원에서 다각적인 남북교류협력을 활성화해 한반도 평화 번영에 기여해야 한다는 뜻을 같이 한다”고 밝혔다.
최문순 강원지사는 “이제 여야가 이념이 아닌 정확한 사실에 기초해서 과거가 아닌 현재의 관점에서 국가와 민족의 이익이라는 관점에서 진행되고 있는 여러 가지 갈등을 봉합하고 함께 한반도 미래를 위해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성명서에 권영진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지사가 부동의한 것에 대해 “성명서에 이름은 올리지 못했지만 원칙이나 태도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계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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