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공무원들의 행정 능률화와 예산절감을 도모코자 공무원 제안 공모를 실시한 결과 감사정보과에 근무하는 김영민(지방통신10급)씨가 제안한 `경주시 光 자가망 구축’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시는 또 자치행정과에 근무하는 윤병록(지방행정7급)씨가 제안한 `체험관광 상품 개발’을 우수작으로 선정했고 보건소 건강관리과에 근무하는 서 강(지방간호7급)씨가 제안한 `경주홍보 Calender 제작’이 장려로 선정됐다.
특히 이번에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경주시 光 자가망 구축’ 제안 건은 기존정보통신망의 수용능력 한계 및 통신임차료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른 자가망을 구축함으로서 통신비를 연간 4~5억여원을 절감할 수가 있어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3~4중으로 구성된 인터넷망, 전화망, 민방위망, CCTV망 통합운영, △자가망 구축시 네트워크 대역폭 2Mbps →100Mbps 유비쿼터스 인프라 구축 △2008년도시정보시스템(교통행정과) 연계 구축 시 초기비용 절감(광케이블 매설비용1억3000만원 절감) △초기 장비구입비 시내권(25개소) 2~3억 소요.
우수작으로 선정된 `체험관광상품 개발’ 제안 건은 보문호수 내 번지점프장, 웰빙자전거 체험, 보문호수 야간조명 레저쇼를 연출하는 제안이 선정됐다.
장려로 선정된 `경주홍보 카렌다 제작’은 지역 유적을 소개한 소형 카렌다를 제작해 전국 학교, 문화원, 관광안내업소, 불교신자회, 신행단체, 지방자치단체 등에 배부함으로서 경주에 산적한 우수한 문화유적을 홍보하는데 기여함으로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최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상장과 8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되고 우수 및 장려는 상장과 시상금 50만원, 30만원이 각각 수여되고 인사상의 특전이 부여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채택된 제안은 실무추진 부서로 통보해 다음달까지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주/윤용찬기자 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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