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북부보훈지청,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 증서 전수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북부보훈지청은 지난 1일 국가유공자로 등록 결정된 故 허은지사님을 비롯한 독립유공자 유족 두 분과 전몰군경 유족 한 분 등 국가유공자 유족 세 분에게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했다.
故 허은 지사는 여성으로 1915년부터 1932년까지 17년간을 만주에서 서간도 무장독립운동 지원에 헌신한 공로로 건국훈장 애족장을 수여받아 독립유공자로 결정됐다.
특히 허 지사는 석주 이상용선생의 손부로서 임청각이 배출한 10번째 독립운동가로 등록하게 됐다.
또 故 권일묵님은 6·25전쟁 발발 직전인 1949년 5월 영주시 안정면에서 적과 교전 중 전사해 전몰군경으로 등록됐다.
김상출 지청장은 “늦었지만 공적사실을 확인해 국가유공자로 등록되신 분을 모시고 대통령명의 국가유공자증서를 전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국가유공자분들의 국가를 위한 희생과 헌신에 존경과 감사함을 담아 앞으로도 정성과 섬김으로 따뜻한 보훈행정을 적극 실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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