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리·목월문학상 수상 작가, 이승우 소설가·문태준 시인 선정
  • 김진규기자
올해 동리·목월문학상 수상 작가, 이승우 소설가·문태준 시인 선정
  • 김진규기자
  • 승인 2018.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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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설가 이승우
▲ 시인 문태준

[경북도민일보 = 김진규기자]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는 올해 제21회 동리문학상에 이승우의 소설집 ‘모르는 사람들’과 제11회 목월문학상에 문태준의 시집 ‘내가 사모하는 일에 무슨 끝이 있나요’를 선정했다.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와 시인 박목월의 문학 정신을 기리기 위한 동리목월문학상은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경주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후원한다. 수상자 2명에게는 국내 문학상으로는 최대인 총상금 1억2000만 원이 지급된다. 

 동리문학상 심사위원단(위원장 전상국)은 “이승우는 ‘생의 이면’을 통해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한국 작가로 자리매김한 이래 수도사 같은 탈속한 자세로 꾸준히 소설 세계의 지평을 넓혀왔다”면서 “수상작에 이르게 되면 한층 유연해진 방식으로 이러한 생의 원리를 드러내 작가의 더욱 원숙해진 솜씨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목월문학상 심사위원단(위원장 정호승)은 “등단 이후 25년의 시력을 쌓아오는 동안 문태준 시인은 그 지향에서 비교적 일관된 균질성과 지속성을 보여왔는데, 이번 시집은 문태준 시학의 바탕과 극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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