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가디언 선정, 세계 78위
[경북도민일보 = 뉴스1] 손흥민(26·토트넘)이 영국 언론 가디언이 선정한 세계 축구선수 랭킹에서 100위 안에 자리했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다.
가디언은 18일(한국시간) 올해 최고의 활약을 펼친 전 세계 축구선수 71위~100위를 공개했다. 이 랭킹은 69개국 출신 심사위원 225명의 투표로 결정된다.
손흥민은 78위로 한국 선수 가운데 사상 처음으로 100위 안에 포함됐다. 카가와 신지(2012년 94위, 2013년 89위), 혼다 게이스케(2013년 68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100위 안에 든 3번째 선수가 됐다.
이어 “모든 것을 경기장에서 쏟아 부어 꾸준히 위협적인 골잡이가 됐고, 18골로 지난 시즌을 마쳤다. 월드컵에서 한국을 대표해 두 골을 넣었고, 아시안게임에서도 한국의 금메달을 이끌었다”고 올해 활약상을 상세히 소개했다.
한편 71~100위에는 손흥민 외에도 치로 임모빌레(73위·라치오), 티아구 실바(74위·PSG), 가브리엘 제수스(81위·맨체스터 시티), 디에고 코스타(88위·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세계적인 스타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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