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북구보건소, 지역 금연사업 잘했다
  • 이영균기자
포항 남·북구보건소, 지역 금연사업 잘했다
  • 이영균기자
  • 승인 20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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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지원서비스사업 우수상
▲ 포항 남·북구보건소 관계자들이 ‘2018년 지역사회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민일보 = 이영균기자]  포항시 남북구보건소가 최근 경북도가 주관하는 ‘2018년 지역사회 금연지원서비스사업 성과대회’에서 나란히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금연사업 성과대회는 지역의 특성과 여건을 활용한 금연 환경 조성 성공사례를 격려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사업 활성화 및 향후 추진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남구보건소는 사업장이 다수 분포한 지역의 특성을 고려해 18개의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 75%가 넘는 금연 성공자를 배출했다. 또 자율방범대, 자원봉사단, 금연 모니터링요원 등 지역사회자원을 활용해 실내체육시설, 음식점, 학원, 유치원·어린이집 등 7400여 개소의 금연구역을 점검하고 홍보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건강 학교 사업을 운영해 흡연예방 교육, 등굣길 금연 홍보 캠페인 등을 실시했다.
 북구보건소는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흡연율은 점차 낮아지고 있지만 흡연자들의 금연 시도율이 떨어지는 데 초점을 맞춰 가장 흡연자가 많은 3~40대 남성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영일만산업단지에 준공한 에코프로GEM을 금연사업장으로 지정, 사업장 내 전 구역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흡연 직원 대상 금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여 70%가 넘는 금연 성공자를 배출했다. 또한 부모의 흡연으로 인한 자녀들의 간접흡연 피해를 수치로 알아보고자 유치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모발 니코틴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결과 니코틴 수치가 높게 나온 대상 어린이 가정으로 해당 결과를 통보하고 간접흡연으로 인한 폐해 및 금연의 필요성에 대하여 알리는 한편 금연클리닉을 방문, 금연시도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남·북구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환경에 맞는 금연사업 추진으로 남·북구 보건소가 동시에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연사업을 펼쳐 지역민의 건강지수를 높이고 담배연기에서 자유로운 포항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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