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 지하시설물 정보 전산화
경북도, 안전사고 제로화 앞장
  • 김우섭기자
7대 지하시설물 정보 전산화
경북도, 안전사고 제로화 앞장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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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도로 굴착공사 활용… 대형 재난사고 미연에 방지
10개 시·3개 군 구축 완료, 2022년까지 사업 마무리 예정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는 상·하수도, 가스, 전기, 통신, 난방, 송유 등 7대 지하시설물의 위치와 속성정보를 전산화하고 각종 도로 굴착공사에 활용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한다고 밝혔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서울 아현동 가스폭발(1994)과 대구지하철1호선(1995) 가스폭발 사고를 계기로 지하시설물의 위치정보와 속성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대형 재난사고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시작됐다.
 도는 지난 1998년 포항시를 시작으로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진행되었으며 현재 10개 시, 3개 군 도시화지역은 이미 구축돼 도로점용 굴착공사 인허가 등 각종 행정업무의 의사결정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2022년까지 완료 예정인 군지역의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난해 사업비(14억원) 대비 56% 증가한 22억원을 확보해 9개군에서 진행중에 있으며 마지막인 울릉군은 2020년에 추진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매년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에 중앙부처 국비예산을 요구해 사업의 지속성을 유지하고 안전 대한민국을 조성하고 있다.
 도로에 매설된 지하시설물을 직접 조사 탐사하는 작업 특성상 많은 고용인력 창출효과가 있다.
 도는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장기적으로 발전시켜나가는 한편 첨단관리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 상수도 누수피해 최소화, 과학적인 하수관리 및 도로중복 굴착방지에 따른 시민 편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안효상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최근 발생한 통신구 화재와 싱크홀, 도로굴착 등으로 발생하는 지하공간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구축과 관리가 중요해졌다”며 “지속적인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로 도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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