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들의 5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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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들의 50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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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7.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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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協 `한국시인협 50년사’ 발간  
 
 ㈔한국시인협회(회장 오세영 시인)가 `한국시인협회 50년사’(국학자료원), 방언시집 `요 엄창큰 비바리야 냉바리야’(서정시학), 국토사랑시집 `노래하자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천년의시작) 등 세 권의 책을 한꺼번에 펴냈다.
 `한국시인협회 50년사’는 올해 협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시인협회가 처음으로 발간한 사료집이다. 시인협회 창립 초기 대표간사로 활동했던 유치환, 조지훈, 박목월에서 정한모, 조병화, 김남조, 김춘수, 김종길, 홍윤숙, 김광림, 이형기, 성찬경,정진규, 허영자, 이근배, 김종해 등으로 이어지는 선배 시인들의 발자취와 문학세계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또 시인협회 창립 과정과 초창기 활동 모습, 1961년 강제 해산과 재창립 과정, 시인협회상 역대 수상자 명단, 정기 세미나 일정, 연간 시화집 및 간행도서 등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돼있다.
 100명 가까운 시인들이 참여해 만든 `요 엄창큰…’은 구수한 고향 사투리로 쓴 시들만을 모은 이색적인 방언시집이다. 시인협회가 국어를 사랑하고 그 가치를 보존하자는 취지에서 기획한 것으로 각양각색의 향토적 색채가 물씬 배어있는 서정시를 음미해볼 수 있다.
 `노래하자 아름다운…’는 시인 173명이 `국토 사랑’을 주제로 쓴 시들을 묶은 것. 오세영, 김남조, 김종해, 황금찬, 이승훈, 이수영 등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들이 자신이 나고 자란 고향의 아름다움을 노래한 찬가 형식의 작품들이다.
 시인협회는 11일 오후 5시 서울 장충동 `문학의 집·서울’에서 열리는 협회 창립 50주년 기념식에서 책 출간을 기념하는 출판기념회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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