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농촌일손돕기 시작으로
농업인 행복버스 관련업무 전담
총 2만여명 농업인에 의료 지원
장수사진·문화공연 혜택 등 제공
농업인 행복버스 관련업무 전담
총 2만여명 농업인에 의료 지원
장수사진·문화공연 혜택 등 제공
[경북도민일보 = 김무진기자]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소속 한 직원이 각별한 농촌사랑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10일 농협 경북본부에 따르면 주인공은 본부 농촌지원단 소속 박종호(39) 과장으로 지난 2010년 첫 발령지였던 울진군지부에서의 농촌일손돕기를 시작으로 적극적인 농업 및 농촌사랑 실천에 나서고 있다.
실제 박 과장은 경북농협이 매년 진행하는 ‘농업인 행복버스’ 관련 업무를 전담하며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총 37회, 2만여명의 농업인들에게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문화공연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또 지역 보건소와 치매진단, 경찰서의 노약자 지문등록 서비스를 연계·진행, 지역민들에게 호응을 얻기도 했다.
그는 또 ‘경북농협 농촌일손돕기 119’의 주축 멤버로 활동하며 주말에는 농촌 일손돕기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특히 그는 소외받고 있는 농업 및 농촌을 살리고자 도시 학생들이 학교에서 텃밭을 가꾸며 농업의 소중함을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한 ‘팜 스쿨’ 사업을 기획하는 등 농업에 대한 관심 높이기에도 매진해 왔다.
박 과장은 “여러 업무를 하다 보면 가끔 힘들 때도 있지만 농업인들이 행복한 미소를 짓는 것을 보면 더욱 힘이 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 농업·농촌 활성화 및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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