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상설사무국 설치 추진
露 극동개발부 방한 맞춰
양국 지방정부 협력 논의
지속적인 북방 교류 나서
露 극동개발부 방한 맞춰
양국 지방정부 협력 논의
지속적인 북방 교류 나서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가 한·러 상설사무국의 포항 설치를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북방교류협력에 나서고 있다.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은 13일 제3차 한국 투자자의 날 행사 참석으로 방한한 러시아 극동개발부 부국장을 만나 지난해 11월 포항에서 개최된 제1차 한·러지방협력포럼 이후 양국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확대를 위해 상호 협력키로 협의했다.
양측은 이날 만남에서 지방 차원의 상시 채널 구축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1차 포럼 당시 포항선언으로 합의한‘한·러 상설사무국’의 포항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포항시 관계자들은 이날 통일부를 방문해 남북협력사업 관계 공무원을 만나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도가 큰 스포츠·학술분야 협력을 시작으로 다양한 남북교류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김종식 시 본부장은 “이번 협의는 포항의 북방교류사업 선점을 위한 차원이다”며 “북방경제 진출을 위해 러시아 극동개발부를 비롯해 통일부 등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그리고 관계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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