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순천 초연정’ 일원
문화재청(청장 유홍준)은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과 `순천 초연정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으로 지정예고한다고 2일 밝혔다.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은 안동시 임하면의 백운정과 내앞마을, 개호송 숲 일대를 묶어 지칭한다.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75호로 지정된 백운정은 귀봉 김수일(1528-1583)이 선조1년(1568)에 세운 정자로 내앞마을과 개호송 숲이 한눈에 들어오는 반변천 언덕 위에 자리잡고 있다.
`순천 초연정 일원’은 현재 전라남도 기념물 제127호인 `초연정’ 정자와 정자 주변의 외원(外苑)을 함께 지칭한다. 초연정은 순조9년(1809) 조진충이 중창해 옥천 조씨의 제각으로 사용됐으며 고종 25년(1888) 송병선이 `초연정’으로 개칭했다.
`안동 백운정 및 개호송 숲 일원’과 `순천 초연정 일원’은 30일 간의 예고기간을 거친 뒤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통해 명승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안동/권재익기자 k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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