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예천군 여성대회’가 군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18개 군 관내 여성단체장 및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2007 예천군 여성대회가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한국부인회 예천군지회를 비롯한 18개 군 관내 여성단체장 및 회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수남 군수, 남시우 군의장 및 군의원, 이현준. 윤영식 도의원, 한영수 경찰서장, 이상열 지부장, 박용환 경도대학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이 대거 참석해 여성대회를 축하했다.
식전행사로 열린 예천여성합창단의 `아침이슬, 우정의 노래’와 예천윈드오케스트라 지휘자인 김필수씨의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여정’ 등 주옥같은 색소폰 연주, 예천으로 시집온 결혼 이민자 여성 10명이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입고 베트남 노래 롱미(어머님 마음)와 우리나라 트로트 `동반자’ 열창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및 군정발전과 여성지위향상 및 복지증진에 공이 많은 성정주(한국부인회)씨 등 16명에게 김수남 군수가 표창패를, 김청자(예천읍 남본리)씨 외 3명에게 공로, 감사패를 수여하고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배미경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번 여성대회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여성들의 능력으로 사회발전의 밑거름이 되는 계기를 다시 한번 다지는 축제의 장으로 성화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수남 군수는 “여성의 풍부한 지식과 숨은 잠재력을 발휘해 행복한 가정과 건강한 사회를 이루고 웰빙의 고장 일류 예천을 만들어 가는 데 한 축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예천/김원혁기자 k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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