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역사유치추진단’구성… 범군민 운동으로 분위기 확산
서명운동·결의문 채택·중앙부처·국회 방문 등 적극 추진
서명운동·결의문 채택·중앙부처·국회 방문 등 적극 추진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은 남부내륙고속철도 역사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고령군은 국가균형발전과 광역교통·물류망 구축의 가장 효율적인 대안인 ‘남부내륙고속철도 고령역’ 설치를 위해 ‘역사유치추진단’을 구성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 간다. ‘역사유치추진단’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건설도시국장(부단장), 총괄반, 기술반, 대외협력반 3개반 13명으로 구성해 앞으로 남부내륙철도 추진 상황에 따라 조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김천~진주 구간 중간지점에 위치해 역간 거리의 적정성(57.1km)에 부합하고, 대구산업선과 달빛내륙철도(대구∼고령∼광주) 연계의 효율성이 뛰어나다. 특히 광주~대구고속도로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교차하고 국도 26·33호선이 교차하는 등 입체적인 교통망과 함께 대구(달서구, 달성군), 경북(성주군), 경남(합천군, 창녕군)과 근접하고 있어 역사 입지 기본방향에도 적합한 지역이며. 남부내륙고속철도는 경북 구간인 김천∼고령 구간(50Km) 사이에는 역사건립계획이 전혀 없는 반면, 경남 구간인 합천∼거제 구간에는 4개의 신설역(합천·고성·통영·거제)이 반영돼 있어 국가균형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예타면제사업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고령군은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획재정부의 ‘적정성 검사’와 국토교통부의 ‘철도기본계획 수립’ 시점에 ‘고령역’ 건립을 위해 전 군민과 함께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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