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립합창단의 제9회 정기연주회가 4일 오후 7시30분 김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을연가, 사랑의 노래’를 주제로 풍요로운 가을과 사랑의 기쁨을 노래한다. `사랑스럽고 아름다운 빛이여’ `사랑하는 당신이 멀리 있으면’ 등 아름답고도 서정적인 모차르트의 여섯 개의 녹턴(야상곡)으로 첫 무대를 장식한 후 `예맥 아라리’ `추억’ 등으로 깊어진 가을밤의 부드러움을 아름다운 선율로 들려준다. 특히 소프라노 조영주와 젊은 현대무용의 모임 `대구 고리무용단’이 특별출연한다.
`고리 무용단’은 `그림움...사이’라는 제목으로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아름다운 춤으로 보여준다. 문의 054)420-7823. /남현정기자 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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