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철강제조업체인 아르셀로미탈이 “기업의 인수·합병(M&A)을 통한 추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며 “현재 한국과 일본의 철강업체 인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밝혔다.
통신에 따르면 락시미 미탈 아르셀로미탈 회장은 이날 국제철강협회(IISI) 정기총회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또 “추가 M&A 계획뿐 아니라 스테인리스 부문을 분사하는 계획도 없다”며 “스테인리스 부문은 그룹 내에서 고정된 부문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아르셀로미탈은 2012년까지 총 350억 달러를 투자해 연 1억3000만t의 철강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나, 현재는 M&A나 신규 투자를 배제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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