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中교류 협력 다양한 인문자산 강화 나섰다
  • 김우섭기자
道, 中교류 협력 다양한 인문자산 강화 나섰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19.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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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일 후난성·간쑤성 방문
공무원 상호파견·인문 교류

[경북도민일보 = 김우섭기자] 경북도가 대중국 교류 협력에 다양한 인문자산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을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후난성과 간쑤성을 방문, 도-후난성 공무원 상호파견 실무협정 체결, 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식 참가 및 인문문화 교류행사 개최, 도-간쑤성 인문역사 교류협력 등을 추진한다.
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8일 도와 후난성 간 공무원 상호파견 실무협정을 체결했다. 이는 지난 해 11월 이철우 경북도지사의 후난성 방문시 체결한 자매결연협정의 첫 후속 사업으로 향후 양 지역 간 인적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사전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어, 도 대표단은 9일 주우한대한민국총영사관과 창사한국인회 주최로 4번째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인 창사시 남목청에서 거행된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 기념행사에 참가한 후, 이와 연계한 도-후난성 인문문화 교류행사를 개최해 경북 독립운동사를 중국 대륙에 알렸다.

김영근 주우한총영사, 교민과 현지인, 중국 측 지방정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관심을 모았다.
경북도는 올해가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행사의 주제를 경북 독립운동사로 정하고, 지역의 걸출한 독립운동가인 석주 이상룡 선생을 모티브로 한 스토리텔링과 뮤지컬을 선보여 현지에서 호응을 일으켰다.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경북 독립운동사 주제발표에서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한국독립운동의 성지이다”며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은 오늘 이 자리를 발판 삼아 앞으로도 해외에 경북의 독립운동정신을 알리는데 앞장 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마지막으로 중국 서부 간쑤성으로 이동해 양 지역 간 인문역사 교류협력을 위한 행보를 이어간다. 간쑤성은 고대 실크로드 역사문화의 중심지로 우리에게도 잘 알려진 돈황석굴, 신라의 승려 혜초가 고대 인도의 5천축국 기행을 정리한 왕오천축국전이 발굴된 곳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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