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증거인멸·도주 우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JYJ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가운데)이 구속됐다.
수원지방법원은 26일 오후 8시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박유천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 증거인멸 및 도주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한편 박유천은 앞서 구속된 전 여자친구이자 SNS 유명 인플루언서인 황하나(31)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g을 구입하고, 총 다섯 번에 걸쳐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도 박유천은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내가 마약을 한 적도 없다”며 극구 부인했다. 그러나 마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오자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4일 박유천의 은퇴와 계약 해지를 공식화했다. 팬들 역시 지난 23일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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