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39㎝·폭22㎝·무게 2.73㎏
영덕군에서 건강장수를 상징하는 거대 영지(靈芝)버섯<사진>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채취자는 영덕군 달산면 용전리 김종백(61)씨로 김씨는 지난 달 19일 오후 3시께 마을 뒷산인 갓바위골 9부 능선에서 수령 100여 년이 훨씬 넘는 자연고사 참나무에서 이 영지버섯을 채취했다는 것.
김씨가 채취한 영지버섯은 편목영지로 나이를 가늠할 수가 없는데 크기는 높이 39Cm, 폭 22Cm, 둘레 50~60Cm이며 무게는 2.73Kg으로 갓 윗부분은 마치 곰발바닥 모양의 단단한 각피로 싸여 있고 색깔은 밤갈색을 띠며 모습은 마치 남자 생식기 형상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으로 약재외에도 장식용으로 충분히 이용할 수 있을 정도로 겉모양이 특이하다.
일본은 만년버섯, 중국은 불사초로 불리우는 영지버섯은 예로부터 항암, 조압, 정혈, 감당, 천식, 면역, 보간, 강정, 이뇨, 해독, 소염, 강심 등의 12가지의 각종 약리작용과 효과가 뛰어나 불로초로도 불리고 있다.
영덕/김영호기자ky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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