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6월 1일부터 비학산 자연휴양림의 비수기 기간에 사용료 50% 할인행사를 실시한다.
　동해안 최고의 힐링 명소인 포항시 기북면 탑정리 산34번지 일원의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포항의 하나뿐인 자연휴양림으로 2015년 6월 개장해 최근까지 4만4000여명이 다녀갔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은 객실(26실)과 세미나실, 바비큐장, 공동 취사장이 갖춰져 있으며 지난해부터 새롭게 운영에 들어간 숲속의집과 테라스하우스는 편백나무로 꾸며져 건강에도 도움이 된다.

　이번 할인은 야외 데크를 제외한 모든 숙박시설이며 기존 사용료의 50% 할인이다. 기간은 6월 1일부터 12월까지.
　다만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24일까지, 그리고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은 예외로 정상 가격이다.
　비학산 자연휴양림의 사용료는 비수기 7만∼9만원, 성수기 11만∼14만원이며 예약은 인터넷 홈페이지(http://forest.ipohang.org)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금창석 시 산림과장은 “할인 행사는 시민들에게 산림휴양과 체험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 차원이다”며 “산림복지단지 조성 및 치유의 숲 운영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