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의 자존심 ‘고령 우곡수박’ 본격 출하
  • 여홍동기자
수박의 자존심 ‘고령 우곡수박’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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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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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판장 개장, 15일까지 운영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전국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고령우곡 수박이 출하돼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된다.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은 수박 직판장 개장식을 9일 영농조합 집하장에서 법인대표와 지역 내 기관단체장, 법인 회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직판행사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우곡그린수박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바라는 의미로 수박 무사출하기원 고사 및 개장식, 시루떡 절단식 등으로 진행됐다.

 5월 하우스 수박으로 전국 제일의 맛과 품질을 자랑해 수박의 자존심이라 불리는 고령수박은 우곡면이 주산지로 낙동강변의 사질양토에서 뛰어난 기술과 친환경적으로 재배해 수정 45일 후 수확이 가능하나 50~60일 동안 충분히 익혀서 출하하기 때문에 육질이 아삭하고 13brix를 웃도는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고령수박은 2011년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고령수박 지리적표시제 73호’로 등록돼 고령의 지리적 특성을 가진 농산물로 인증 받았다.
 올해는 기상여건 양호로 작황 및 품질이 평년과 비슷하며 앞으로 기온상승, 각종 행사 등 수요증가 시기에는 지금보다 가격이 오를 것으로 법인 관계자는 전망했다.
 고령우곡그린복합영농조합법인은 9~15일까지 수박 직판장을 운영하며, 고령군 대표 쇼핑몰인 ‘고령몰’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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