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김형식기자]　구미과학관이 지역 청소년들의 과학 창의력 개발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다.
　구미과학관이 한국과학창의재단 공모사업인 2019년 생활과학교실사업 지역운영센터로 2017년부터 3년 연속 선정됐다.
　‘생활과학교실사업’은 다양한 실험·체험·탐구·창작 중심의 과학 프로그램을 제공해 국민들의 과학 이해 및 창의력 증진, 지역·계층 간과학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특히 주요 참여 대상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호응이 높다.

　또한 이공계 경력단절 여성 및 고경력 미취업 청년들을 신규 강사로 모집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구미과학관은 2017년부터 생활과학교실사업에 참여, 2017년 사업평가 결과 ‘우수’로 2018년 국비 6000만원을 확보했고 2018년 사업평가에서는 ‘매우우수(최고등급)’를 받아 올해 사업에 360만원 증액된 국비 636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2019년 생활과학교실사업은 총사업비 1억1360만원 규모의 예산으로 관내 24개 새마을작은문고에서 창의과학교실 수업과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에서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나눔과학교실 등 다양한 과학행사 및 과학캠프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구미과학관은 구미시의회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유아, 어린이를 위한 영상프로그램을 새로 도입할 예정이며, 노후된 시설 보수 및 전시콘텐츠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