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비지정 문화재 보존·관리 모색
  • 여홍동기자
고령 비지정 문화재 보존·관리 모색
  • 여홍동기자
  • 승인 2019.05.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봉산성·이부로산 봉수대 유적 현장 탐방 실시

[경북도민일보 = 여홍동기자] 고령군 운수면발전협의회(회장 김재구) 주관으로 지난 15일 의봉산성 및 이부로산 봉수대 유적 확인 및 정비·보존을 위한 현장 탐방을 실시했다.
 이날 탐방 행사는 전 문화재청 문화재전문위원(봉수 전문가) 이철영 박사를 초청해 ‘조선시대 봉수 제도와 이부로산 봉수’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의봉산은 고령군 북동지역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해발 500m 정도의 산정부를 따라 대가야의 석축산성이 배치되어 있으며 최정상부에는 조선시대 이부로산봉수(伊夫老山烽燧)가 설치돼 있다.

 이부로산 봉수는 2016년 문화재청에서 조사한 전국 기초학술조사 봉수유적에서 보존상태 및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시도 기념물 지정 검토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날 행사는 운수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의봉산성과 봉수대 유적을 차례로 확인하고 비지정 문화재 보호를 위한 결의 및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가치평가를 통한 유적 보존·활용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의미 있는 시간됐다.
 곽용환 군수는 “학술적 가치가 뛰어난 이부로산 봉수대를 합리적으로 보존·관리를 하기 위해 문화재로 지정해 선조들의 삶의 지혜가 담겨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