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의 언어발달·사회성 함양 돕기 나서
포스코는 위덕대학교와 공동으로 11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포스코는 포항, 경주, 안강지역의 여성 결혼이민자 가족을 대상으로 사회적응과 가족생활 지원을 위한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위덕대학교와 공동으로 실시하는 다문화가족 지원 프로그램은 포스코 직원 아내 50명과 위덕대학생 5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언어발달과 사회성 함양을 돕는 멘토링 활동과 가족상담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게 된다.
올해 말까지 위덕대 다문화가정지원센터에서 이들 가정의 미취학아동(5~7세)들을 대상으로 주말마다 독서, 미술, 체험학습 등을 실시한다.
또한 여성 결혼이민자와 전문 상담가를 연계시켜 △가족폭력 △가족갈등 △자녀문제 △고부갈등 등 가정문제 상담 활동도 함께한다.
이밖에 내년 초에는 포스코 지원으로 가정 형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 4가구를 선정해 여성들이 친정을 방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 증진과 이주여성들의 생활적응 및 자녀들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는 11일 위덕대학교에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개소식과 함께 `결혼이민자 가족 어떻게 도울 것인가’라는 주제의 세미나를 가졌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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