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0년 준비하는 포항 구룡포, 명품어촌 꿈꾼다
  • 이진수기자
새로운 100년 준비하는 포항 구룡포, 명품어촌 꿈꾼다
  • 이진수기자
  • 승인 2019.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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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실시 ‘202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
내년부터 4년간 100억 투자… 소득증대 추진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 남구 구룡포권역이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2020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어촌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포항시는 이에 내년부터 2023년까지 4년 간 100억원(국비 70억, 시비 30억) 투자해 어촌지역 중심지의 기능 효율화를 위한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관광자원화를 통한 소득증대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낙후돼 있는 어촌지역을 활성화해 도시와 어촌 간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포항시는 다양한 세대·계층·공간이 어우러진‘문화복지누리’사업으로 구룡포 문화복지센터 조성, 경북선원 노동조합 건축물 리모델링 등을 통해 문화적 자립을 누리는 건강한 문화복지 중심지 구룡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또 아름답고 살기 좋은‘관광휴양누리’사업으로 삼정섬(관풍대) 주변 정비, 땅끝마을 상징공원 조성, 호미반도 해안 둘레길 정비, 말목장성 탐방로 정비 등 관광활성화를 통해 경제적 풍요를 누리는 행복한 상생발전 중심지 구룡포로 만들 계획이다.
 2020년 구룡포 개항 100주년을 맞아 지나온 100년처럼 권역단위 거점개발사업을 통해 다가올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번영을 기원하는 차원에서‘바닷속 구룡(九龍)이 나르샤, 미래 100년 비상(飛上)하는 구룡포’라는 비전을 이루기 위해 기초생활기반 확충, 지역경관 개선, 지역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시행한다.
 시는 이번 사업이 교통 인프라 확충으로 향상된 접근성을 바탕으로 과메기문화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근대문화역사거리, 호미곶권역 거점개발(2018년~2021년)사업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들과 연계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종영 시 수산진흥과장은 “구룡포는 동해안 최대 어업 전진기지에도 불구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이라면서 “이번 사업을 통해 구룡포의 가치 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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