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승격 70년 시민의 날 기념식·콘서트
기념 퍼포먼스·2000인 대합창 통해 감동 선사
“하나된 외침, 미래 100년 밝힐 큰 울림 되길”
기념 퍼포먼스·2000인 대합창 통해 감동 선사
“하나된 외침, 미래 100년 밝힐 큰 울림 되길”
[경북도민일보 = 이진수기자] 포항시는 8일 시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시승격 70년, 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포항시민사랑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읍·면·동 주민을 비롯해 기업체, 다문화가족, 군장병 등 2만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 승격 70년을 기념하는‘2019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과‘시승격 70년 퍼포먼스’,‘시민화합 2000인 대합창’,‘포항시민사랑특별콘서트’가 진행됐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시민희망메시지, 연오랑세오녀의 시민헌장 낭독, 분야별 특별상 시상, 시민상 시상, 시승격 70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사상 최대 2000인 대합창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시민상은 시민복지 증진을 위해 애린복지재단설립, 경북2호 아너소사이어티 가입 등 기부문화 정착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한 이대공(78)씨가 수상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 70년 동안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한국의 기적과 포항의 역사를 써내려가고 계신 시민들이 오늘의 주인공이다”며 “시승격 70년을 맞아 오늘의 하나된 외침이 포항 미래 100년의 역사를 새롭게 밝히는 큰 울림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포항시는 지난 1962년 6월 12일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2004년부터‘포항시민의 날’을 지정·추진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포항이 1949년 8월 15일 시승격된지 70년을 기념하는 차원에서 이번 행사를 시민 대화합 축제 한마당 형식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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