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안동시 공동 주최
23일 와룡면 주진교 일대서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
23일 와룡면 주진교 일대서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
[경북도민일보 = 정운홍기자] 경북도민일보와 안동시가 공동 주최하는 ‘2019 생태계 교란 유해 외래어종 잡기 대회’가 오는 23일 와룡면 주진교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수생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 퇴치를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오전 7시에 시작해 12시까지 5시간 동안 진행되며 중식 후 시상식과 함께 폐회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현장에서 잡은 외래어종을 활용한 즉석 요리도 선보일 예정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회가 열리는 안동호에는 블루길과 큰입배스 등 외래어종이 유입돼 토종물고기인 붕어와 미꾸라지, 잉어 등을 마구 잡아먹고 있어 생태계 파괴는 물론 지역 어민들의 수입원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낚시 대회가 토속 어종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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