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부터 10여년간 461억 중 80억원 받아
22개 지자체 중 최고… “시민공감 정책개발 최선”
영천시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주민특별지원 공모사업비 80억원을 확보해 22개 지자체 중 가장 많이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22개 지자체 중 최고… “시민공감 정책개발 최선”
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2019년까지 공모 사업비 461억원 중 80억원 확보했다는 것.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권역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특별지원 공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환경청은 영천시에 전체 사업비 461억원중 가장 많은 16건, 80억3600만원(17.4%)을 반영해 최고 많은 사업비를 주었다.
영천시에 이어 경남 거창군 62억6000만원(13.4%), 경남 산청군 33억6000만원(7.2%), 경남 사천시 28억6000만원(6.7%) 순이었다.
시는 공모사업비로 삼매리 지역특산물 재배단지 조성사업(10억원), 미생물 공급사업(10억원) 등 15건의 지원 사업을 완료했다.
금년도 공모 사업으로는 자양면의 숙원사업인 자양면 복지회관건립사업을 신청, 특별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3년간 12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2021년까지 건립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비로 추진 중인 영천댐 자전거도로 조성사업의 예산절감을 위해 금년 초부터 한국수자원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
결과 취수탑 공사 시에 수자원공사에서 자전거도로를 병행해 조성키로 해 약 7억원의 예산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절감된 예산은 주민들을 위한 복지증진 등 숙원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기문 시장은 “시민공감형 정책개발과 예산확보를 통해 시민이 행복한 영천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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