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철강공정용 열설비업체인 에스에이씨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철강공정용 CO²저감형 순산소 연소 가열로’를 공동 개발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 가열로는 과학기술부가 추진하는 21세기 프론티어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이산화탄소저감 및 처리기술개발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됐다.
순산소 연소 가열로는 산화제로 산소만을 사용, 연소 후 배기 가스량이 적고 연소온도가 높아 에너지 다용효율이 높다.
반면 기존 철강공정에서 사용돼 온 공기를 이용한 가열로는 연소 후 배기가스에의한 열손실이 커서 에너지이용효율이 35% 정도로 에너지 소비가 많고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많았다.
이 가열로는 국내 철강기업인 포스코, 현대제철, 두산중공업, 세아베스틸, 동국제강 등에 소개돼 적용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과기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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