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주택가 공한지를 이용해 소유자에게 제공된 토지에 대해 재산세를 비과세하는 조건으로 사용 승낙을 거쳐 주차장을 조성한다.
지난 10월에는 평리동에 있는 공한지 1개소(122㎡)에 10면의 주차장을 만들어 이웃 주민들과 공유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호응이 높아 이번 달까지 비산동에 1개소 5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되면 주택가의 만성적인 주차난 완화는 물론 1면당 공영주차장 조성비용도 100만원가량 소요돼 적은 비용으로 공용주차장을 조성할 수 있어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앞서 서구는 지난해 까지 공한지를 이용한 임시공영주차장을 9개소 1383㎡면적에 115면을 조성했다.
임길재 서구청 교통과장은 “주민들이 주차공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주차장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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