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골한옥마을 전시 참가
한옥과 어울리는 풍경 작품
아름다운 모양·소리로 호응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이 운영하는 포항스틸아트공방 수강생으로 구성된 금속공예 동아리 ‘스틸 러브’가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전시 프로젝트 ‘한옥, 걸다展’에 참가해 호응을 얻고 있다. 한옥과 어울리는 풍경 작품
아름다운 모양·소리로 호응
2020년 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전시 프로젝트 ‘한옥, 걸다展’은 한복, 족자, 등불, 풍경 총 4가지 주제로 구성된 야외 전시로, 한옥의 전통적인 아름다움을 해치지 않으면서 현대 작가들의 작품이 자연스럽게 한옥마을에 녹아든 풍경을 보여준다.
동아리 ‘스틸 러브’는 서울 남산골한옥마을 옥인동 윤씨 가옥의 한옥 분위기와 어울리는 다양한 풍경(風磬) 아홉 작품을 전시 중이다.
윤씨 가옥 처마에 빼곡히 달린 풍경의 아름다운 형태뿐 아니라 고운 울림소리가 관람객들을 반기고 있다.
포항스틸아트공방 책임강사인 정영신 교수를 비롯한 두 명의 강사로부터 전문적인 지도를 받은 9 명의 수강생들(권미분, 김은미, 신은경, 유승호, 윤정운, 이문숙, 이민지, 이영순 조영미)은 이번 전시를 통해 스틸아트공방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들은 2016년 포항스틸아트공방 개소 이래 3년 동안 금속공예 강좌 수강을 통해 기술을 연마한 숙련된 수강생들로 이번 전시에서 그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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