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시·도 대표 학교가 출전한 대회에서 영해중·고의 남고·여고부는 예선 풀리그전을 전승하고 순위 결정전인 이벤트 경기에서도 우승해 3연패를 차지했으며 중등부도 예선 풀리그전을 전승하고 순위 결정전에 진출해 이벤트 경기에서 대구 성광중에 아쉽게 3:2로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영해중·고는 지난 2015년에 처음 프리테니스 동아리를 창단해 현재까지 매년 전국대회에 입상을 하고 있는 명실공히 전국 최강 학교다.
엄기복 교장은 “전교생이 많지 않은 농산어촌의 소규모학교에서 매년 좋은 성적을 내는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프리테니스를 통해 배려와 나눔, 희생 등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에도 도움이 돼 학교폭력 예방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프리테니스란 테니스와 탁구의 장점을 결합한 뉴스포츠로서 테니스장 10분의 1크기의 경기장에서 승부를 겨루는 네트형 스포츠로 배우기가 쉬워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실내스포츠로 전국적으로 대중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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