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경제전문가 총선 출마 러시
  • 손경호기자
TK경제전문가 총선 출마 러시
  • 손경호기자
  • 승인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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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측근 문충운 원장
포항 남·울릉 한국당 후보 예정
잔뼈 굵은 구미 인사 구자근 CEO
현 백승주 의원과 경쟁 벌일 듯
내년 21대 총선에 대구·경북지역 경제전문가들의 출마가 줄을 잇고 있다.

대표적인 인물은 문충운 환동해연구원 원장이다. 일신상선 대표이사인 문 원장은 대표적인 대구·경북 경제인 출신이다.

문 원장은 기업인답게 포항이 국제도시로 나갈 수 있는 기회로 환동해 경제공동체를 강조한다. 국가 간의 교류가 아닌, 도시간의 교류를 통해 환동해 경제공동체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다. 즉, 포항과 블라디보스토크, 일본의 마이즈루 등 지역끼리 시작해 기업이 나서 윈-윈 할 수 있는 결합법을 만들자는 게 문 원장의 구상이다. 황교안 대표 측근으로 소문이 난 문 원장은 자유한국당 후보로 포항남·울릉지역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근 태웅 CEO도 구미지역에서 내년 총선에 나선다. 현재 자유한국당 중앙위원회 지방자치분과 수석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 대표는 구미시의원과 경북도의원을 지내며 지방정치권에서 잔뼈가 굵은 인사다. 한국당 백승주 국회의원이 지키고 있는 구미갑지역에 나설 예정이다.

무소속 후보로 출마가 점쳐지는 인사는 기업가 출신인 최대원 고려장학회 이사장. 최 이사장은 지난 2018년 김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시 한국당 공천을 받은 송언석 후보에게 아쉽게 석패한 바 있다.

이들 외에도 국회 예산전문가인 이권우 경산미래정책연구소 소장도 경산지역에 한국당으로 출마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소장은 자신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500조가 넘은 2020년 국비 예산안에 대해 국민 수탈로 비판하는 칼럼을 쓰며 존재감을 알렸다. 

공무원 출신으로는 구윤철 기획재정부 2차관의 민주당 대구지역 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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