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 달서구 감삼동 소재 웰컴주유소를 대구ㆍ경북지역 1호 `클린주유소’로 지정했다고 4일 밝혔다. 클린주유소는 오염물질의 누출 및 유출을 방지하는 시설을 갖춰 토양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한편 누출 사고 발생 시에도 감지장치에 의한 신속한 확인으로 오염 확산을 방지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주유소로 전국적으로는 이번이 4번째다. 이에따라 환경청은 오는 6일 해당 주유소에 클린주유소 지정서와 현판을 수여하고 주유소별로 1~3년에 한 번씩 받도록 되어 있는 토양오염도 검사를 향후 15년 동안 면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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