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따르면 지난 7월2~31일 전국 초중고교 재학생 1만5978명(초등학생 4565명·중학생 4441명·고등학생 69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초등학생 15.7%, 중학생 19.8%, 고등학생 13.4%가 교사를 장래 희망직업 1위로 뽑았다.
초등학생의 장래 희망 직업은 교사에 이어 의사(10.5%), 연예인(9.9%), 운동선수(9.4%), 교수(6.5%), 법률가(5.4%), 경찰(5,2%), 요리사(4.2%), 패션디자이너(2.8%), 프로게이머(2.2%)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중학생은 교사 다음으로 의사 (9.5%), 연예인(6.2%), 법률가(4.4%), 공무원(3.8%), 교수(3.6%), 경찰(3.6%), 요리사(3.2%), 패션디자이너(2.8%), 운동선수(2.6%) 등의 순이다.
고등학생은 교사에 이어 회사원(7.0%), 공무원(6.2%), 자영업(3.7%), 간호사(3.3%), 의사(3.0%), 연예인(2.7%), 경찰(2.5%), 엔지니어(2.3%), 패션디자이너(2.2%) 등이다.
교사가 장래 희망직업 1위에 선정된 것은 학생들과 접촉 빈도가 가장 높은 직업인이고 최근 교사에 대한 직업 선호도가 높아진 점 등이 크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중학생까지는 직업진로 설계시 본인의 능력, 실현 가능성, 비용 등에 대한 구체적 고민이 약하다가 고등학생 시점에서 현실적인 요소들을 고려하기 때문”이라고 해석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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