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혁신성장 ‘가속 페달’
  • 김형식기자
구미시, 혁신성장 ‘가속 페달’
  • 김형식기자
  • 승인 202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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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시정목표 ‘경제 부흥’
경제성장 동력 확보 위해
융합형 신산업 육성 박차
구미스마트커넥트센터 조감도.

구미시는 2020년 다시 한번 힘차게 차오르기 위한 도약의 재발판을 마련한다.

구미시가 새해 시정목표를 ‘경제성장 동력확보, 민생경제 안정’으로 정하고 2020년을 구미경제 부흥의 원년으로 선언하며 주력산업의 전략적 고도화에 기반한‘융합형 미래 신산업 육성’에 가속화의 속도를 내고 있어 올 한해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 유일 2G~4G통신 시험환경을 보유한 구미시는, 정부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에 겨냥해 공모한 ‘5G시험망 테스트베드’구축과 ‘5G핵심부품 기술개발’에 지난 해 5월 선정된 이후, 연이어 6월에는, 3년 6개월간의 긴 여정 끝에‘홀로그램 기술개발사업(1818억원)’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는 의료, 교육, 교통,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초실감 서비스를 주도하고 있는 실감콘텐츠산업의 핵심인 홀로그램기술의 조기사업화가 구미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는 의미이다.

구미시는 이 외에도, 국내·외 시장수요 변화 대응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新시장 선점을 위해 리빙케어 산업거점에 대한 예타기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폰의 핵심부품과 유사한 VR·AR 디바이스 개발 지원센터 공모유치, 중소기업형 반도체 융합부품 클러스터 조성, 5G 엣지컴퓨팅 기반 소재부품 분석검사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국책사업 추진을 위해 전문가 그룹들과 지속성장 가능한 변화를 꾀하고 있다.

시는 또한 미래 신산업 육성에 있어 기업의 대외 기술의존도가 중요한 요소임을 인식하고 중앙부처와 연계해 지원전략의 정책 방향도 그 궤를 같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방분야 부품 국산화를 위해 관내 방산 대기업 3개사와 협력업체 60개사가 국방벤처센터, 국방기술품질원 등과 함께 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체결을 통해 노력 중이다.

상생형 일자리정책으로 추진되고 있는 LG화학 이차전지 양극재 구미공장과 연계해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와 소재-셀-팩-장비-시스템 등에 이르는 관련 산업육성을 위한 발전전략도 수립한다.

또한, 인휠모터 기반 산업용 미래형 전기차 핵심부품 국산화 사업을 비롯해 가솔린 이륜차 시장의 대체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e모빌리티 국산화를 위한 산업육성에도 매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2008년 179개에 불과했던 기업연구소가 2019년말 기준 426개로 급증함에 따라 현재 지역주도 혁신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소연구 개발특구’ 지정을 중앙부처에 요청해 놓은 상태다.

이와 함께, 2020년 구미시는 로봇과 사람이 공존하며 제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로봇직업교육센터’를 295억원 규모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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