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증가·내수회복 영향
한국은행은 국내 경기가 상승기조를 지속하고 있으며 고유가를 비롯한 위험 요인들이 크게 악화하지 않는 한 경기상승 모멘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은은 8일 금융통화위원회에 보고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에서 종합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최근 투자가 다소 부진하지만 수출 호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증가세도 확대되고 있으며 9월 추석연휴의 영향으로 일시 주춤하던 생산지표도 10월에는 높은 수출증가와 함께 신장세가 다시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소비자물가는 고유가 등 공급측 상승요인과 경기회복에 따른 물가상승 압력이 가시화하면서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한은은 내다봤다.
경상수지는 수출 호조로 상품수지 흑자가 꾸준히 늘어남에 따라 올해도 흑자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은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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