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적응력 향상 목표
남녀 리커브 국가대표 선수 16명이 참가한 이번 전지훈련은 지난 17일부터 미얀마 양곤에 위치한 미얀마 국가대표팀 훈련장인 젝카산 스포츠 그라운드에서 시작했다. 2주 간 기본 기술훈련, 자체 평가전, 웨이트 트레이닝, 수중 훈련 등이 강도 높게 진행된다.
겨울철 야외 실거리훈련을 통한 기록 향상, 올림픽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미얀마 양곤은 올림픽이 열리는 도쿄의 7월 기온과 흡사한 환경이다.
국가대표팀 오선택 총감독은 “이번 훈련을 통해 7월 도쿄의 더운 날씨를 간접적으로 경험해 보는 동시에 겨울철 한국에서는 할 수 없었던 야외 훈련이 가능해 선수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고 있다”고 이번 전지훈련의 의미를 설명했다.
현 국가대표 선수들은 도쿄행 최종 관문을 아직 남겨놓고 있다. 지난해 11월 선발전을 통과한 선수들은 오는 3월 열리는 3차 선발전을 통과해야 남녀 최종 8명에 포함될 수 있다. 그중 올림픽에 출전할 6명(남녀 각 3명씩)은 4월 평가전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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