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허리·가정 기둥’ 4050세대 일자리 지킨다
  • 김우섭기자
‘경제 허리·가정 기둥’ 4050세대 일자리 지킨다
  • 김우섭기자
  • 승인 202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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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행복일자리 프로젝트 시동
4050세대 정책 사각지대 지적
道, 재취업 창업 전담센터 운영
실직 조기퇴직자 맞춤형 교육
이·전직 위한 체계적 직무지원
올해 예산 15억원 일자리 투입
경북도는 고용시장의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4050세대 맞춤형 종합일자리 경북 4050 행복일자리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경북 4050 행복일자리는 도내 전체 취업자 수는 증가 추세이나, 4050세대의 일자리는 지속적으로 감소해 청년, 노인, 여성에 비해 지원이 소홀해 정책적 사각지대에 놓여, 4050세대 특성을 반영한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특별지원 정책이다.

4050 행복일자리는 일자리 전담기능 강화와 재취업 창업을 위해 전담센터를 운영한다.

기존 일자리를 지킨 기업에게 워라벨의 장려금 지원, 신규고용 우수기업에게 근로환경개선금 지원으로 4050세대의 재취업을 유도하며, 이·전직에 대한 적합한 직무지원을 위해 체계적 훈련과 직무활용 전환을 위한 맞춤형 창업을 지원한다.

경북 4050 행복일자리는 5개 사업으로 600명 일자리 창출, 75개 우수 기업 지원, 20개사 창업을 목표로 추진해 4050세대의 가정과 도내 기업에 도움이 예상된다.

핵심 추진 세부사업은 △경북 4050 행복일자리 센터 운영으로 사업홍보 및 훈련 참여자 모집, 상담을 통한 취업 3로드(구직-교육훈련-창업)추진 △경북 4050 행복일자리 우수기업 지원으로 일자리 지킴이 행복 나눔과 신규고용 기업 근로환경 개선 지원 △경북 4050 행복일자리 아카데미로 실직 조기퇴직자 재취업 교육과 이·전직자 맞춤 프로그램 운영 △경북 4050 행복일자리 박람회로 매월 4, 5일 매칭데이 지정 운영 및 권역별·산업별 개최 △경북 4050 행복창업 엑셀러레이팅으로 창업에 필요한 노하우 전수와 전문가 그룹 컨설팅 지원으로 성공적인 창업지원 등이다.

경북도가 4050 행복일자리를 추진 배경에는 4050세대는 경제 사회의 중추이며, 실직 시 가족 부양의무 소홀로 가정붕괴 위기에 봉착해 사회 전반에 손실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는 지난 12월 26일 40대 일자리 TF를 구성해 직업훈련 교육 및 생계비 지원, 고용서비스, 창업지원, 산업 지역 등 5개반을 운영하며, 40대를 위한 취업 지원 및 기업의 40대 고용 인센티브 확대, 50대~60대를 위한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를 확대키로 했다.

경북도는 금년도 예산 15억원을 4050 행복일자리에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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