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비 지원, 심리상담, 신변경호, 임시숙소 제공 등 맞춤식 지원
![](/news/photo/202003/415071_194112_3951.jpg)
구미경찰서(서장 이갑수)는 코로나19 한파가 시민의 마음을 꽁꽁 얼어붙게 하는 가운데서도 사회적 약자인 범죄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섰다.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3일까지 강도 등 강력범죄 20건에 대해 경제적·심리적 지원과 신변보호 등 총 55회에 걸쳐 지원했다.
범죄피해자 지원이란 범죄피해자보호법에 의해 강도, 방화, 성폭력 등 피해자들이 범죄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조기에 심리적 안정을 되찾아 원만한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생활비 지원, 심리상담, 의료지원, 신변보호, 임시숙소제공, CCTV 설치 등을 지원하는 치안복지사업이다.
이갑수 서장은 “사회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시기다.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피해자 보호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경찰서 청문감사관실은 전담 경찰관 1명이 배치 돼 사건 모니터링과 원스톱 민원처리를 담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구미경찰서에서는 김천구미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으로 살인, 강도 등 98건의 강력범죄 피해자들에게 283회 지원활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