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관리公 김우석 사장, 모교에 장학금 전달
한국자산관리공사 김우석 사장(60)은 최근 모교인 영양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황정곤 교장에게 환경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보람있게 사용해 달라며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에서 태어난 김사장은 영양고 건국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윌리암스 대학원 경제학 석사, 필리핀 산토토마스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14회 행정고시에 수석으로 합격해 재무부사무관, 외환정책과장, 주일대사관 재경관, 재경부 심의관, 국제금융국장, 국고국장, 세무대학장, 한국은행감사, 신용회복 위원회 위원장 등을 두루 거쳐 현재 한국 자산관리공사 사장으로 재임하고 있다.
김사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어려운 가정 환경속에서 힘들게 공부했던 과거를 회고 하기도 하며 세월이 흘러 사정은 달라졌지만 아직도 어렵게 공부하는 고향 후배들을 생각해 얼마되지 않는 금액이지만 유용하게 쓰여지길 당부했다. 영양/김영무기자 k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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