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26일부터 이달 말까지 공공기관이 함께하는 신선농산물 팔아주기에 두 팔을 걷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농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추진됐으며 9개 품종은 (느타리버섯 500kg, 감자 5100박스, 단호박2000박스, 딸기100박스, 명의나물1kg, 취나물1100kg, 쪽파1만kg, 사과15100b박스, 사과즙1000박스) 등이다.
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시민의 소비심리 위축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면서 농산물의 판로가 막힌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공기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10~20% 할인된 가격으로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관내 농가, 작목반 등을 대상으로 판매희망 품목에 대해 신청을 받았으며 공무원과 관내 유관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사전 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신청 받은 물품에 대해 재고량을 파악해 다음달초부터 택배 및 직접 배송을 해 줌으로써 손쉽게 신선농산물을 구입하도록 할 계획이다.
김덕조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로가 막힌 농가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했으며 판로 잃은 농산물에 대한 공공기관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구매함으로서 어려운 시기를 시민 모두가 함께 헤쳐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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