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장관상·상사업비 1억 받아
경북 고령군 `개실마을’이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농촌체험 마을로 뽑혔다.
농림부는 19일 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리 `개실마을’을 `제6회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 대상 지역으로 선정, 농림부장관상과 마을조성사업 지원금 1억원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개실마을은 화개산과 대나무 숲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전체 47가구 가운데 25가구가 전통놀이와 엿·한과 등 전통음식, 예절을 주제로 한 체험마을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심사위원들은 적극적 마을 홍보를 통해 국내외 관광객의 방문이 끊이지 않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은 경기 연천 `새둥지마을’, 강원 춘천 `물안마을’, 충북 영동 `금강모치마을’, 충남 아산 `외암 마을’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강원 인제 `냇강마을’ 등 7곳에 돌아갔다.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 마을은 각각 6000만원, 3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시상식은 다음달 21일 경기도 의왕시 포일동 한국농촌공사 대강당에서 임상규 농림부장관과 임수진 한국농촌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농촌마을 가꾸기 경진대회는 농촌체험 사업 활성화를 위해 농림부가 지난 2002년 이후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한국농촌공사 都.農교류센터가 주관하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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