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로 막힌 농축산물 팔아주기도 ‘드라이브 스루’
  • 정운홍기자
판로 막힌 농축산물 팔아주기도 ‘드라이브 스루’
  • 정운홍기자
  • 승인 2020.04.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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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찰, 경제 활성화 위해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 개최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이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이 드라이브 스루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에 동참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위축과 경기침체 등에 따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축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의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판매로 진행됐다.

구매자는 차량 탑승 상태에서 구입해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하도록 준비했다.

이날 드라이브 스루 직거래장터에 나온 제품들은 청사 인근 안동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로 한우, 삼겹살, 미나리, 딸기, 참외, 토마토, 감자, 표고버섯 및 지역 김치들로 시중가보다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이 가능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가 만족하는 행사였다.


경북경찰청은 매년 2회 청사내에서 농축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3월 초에 장터 개설 없이 택배배송 방식의 온라인 장터를 개최했으며 이번에 또다시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직거래 장터를 개최하게 됐다.

또한 경북청 내 24개 경찰서에서도 경찰서 마당 직거래 장터, 온라인 택배 등 자체 실정에 맞는 농산물 팔아주기 행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로 판매되는 농축산품 및 지역상품은 약 1억5000만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 1경찰서-1시장 자매결연을 맺어 ‘전통시장가는 날’을 지정해 식사·회식 시 시장 이용 활성화 등을 권장하고 있다.

박건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경북경찰청은 코로나 19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자 농축산물 팔아주기 및 전통시장 자매결연 등을 추진해 도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믿음직한 경북경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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