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호동생활쓰레기매립장에 반입되는 폐목재류 등의 위탁처리로 사용기간을 약 5년 정도 연장시킬 수 있게 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10월 조달공개경쟁입찰 후 선정된 재활용 전문업체인 대동산업(주)(경북칠곡)과 수집운반업체인 경북환경에 낙찰돼 처리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매립장에 반출된 폐목재류는 처리업체에서 파쇄 후 파티클보드를 만드는 업체에 보내어 씽크대 제조 등 재활용 용도로 사용할 계획이며 11월 현재 약 500여 t 정도 반출했으며, 앞으로 약 5000 t 정도 처리 할 예정이다.
현재 포항시 호동매립장에는 일일평균 폐목재류 및 폐가구류 등이 30여t 정도 반입돼 전체 매립량의 20~30%정도 차지하는 등 매립공간을 과다하게 차지해 매립장 사용기간이 5년 정도 단축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폐목재류 위탁처리로 매립장내 반입되는 생활쓰레기의 부피를 3배정도 줄게 되고 매립 공간 확보로 사용기간을 약 5년 정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달년기자 kimdn@ (사진설명)
호동생활쓰레기매립장 폐목재류 처리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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