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오는 12~25일 봄철 반려견 광견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5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상은 3개월 이상 동물 등록이 돼 있는 지역 내 반려견 1만2600마리에 한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앞서 대구시는 최근 광견병 백신을 지역 총 161곳의 지정 동물병원에 공급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반려견을 소유한 시민들은 가까운 지정 동물병원을 찾아 접종비 3000원을 지불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마리당 접종비는 5000원이지만 대구시가 2000원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지정 동물병원은 각 구·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달구벌 콜센터120에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광견병은 백신 접종에 의한 면역 형성으로 사전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라며 “견주들은 기간 내 꼭 의무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개정 동물보호법에 의거 2개월령 이상의 반려견은 의무적으로 동물 등록을 해야 한다. 대상 동물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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