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저소득층 학생들에 대한 인터넷 통신비 등 교육정보화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5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인터넷 통신비와 컴퓨터를 지원하는 ‘교육정보화’ 지원사업과 관련, 기존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의료급여수급자 4500가구에 더해 기초수급자 전체와 한부모 가정, 법정 차상위 계층 등까지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 4500가구에다 3423가구를 추가한 총 7923가구에 18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시기는 추가 지원되는 기초생활수급자는 4월 사용료부터 소급 적용하고, 한부모 가정 및 법정 차상위 계층은 올해 교육비 지원 대상자가 확정된 후인 7월 사용료부터 지원할 계획이다.
컴퓨터 지원도 지난해 600대 보다 4배 많은 수인 2345대로 대폭 늘린다.
대구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로 급변하는 교육환경에서 학생들의 정보격차가 교육격차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육 정보화 지원에 빈틈없는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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