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사업비 18억 들여
농촌 일손부족 해결 나서
경주시는 올해 친환경재배지역, 양봉·축산 지역, 송전탑 인근, 방제장비가 진입할 수 없는 험로 등을 제외한 벼 재배 실질적 전 면적에 해당하는 1만㏊에 대해 무인항공방제를 실시한다.농촌 일손부족 해결 나서
이번 방제는 총사업비 18억 원으로 시비 50%, 농협 50%로 추진되며 무인헬기, 드론 등 방제장비 임차료는 시비로 지원되고 방제약제를 비롯한 방제재료는 농협이 부담한다.
최근 불안정한 기상으로 병해충이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에 발생하고 벼 병해충에 대해 예방주사 역할을 하는 육묘상자처리제 사용에도 불구하고 병해충 발생밀도가 높을 경우 약효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벼 생육 중후기인 7, 8월 추가 방제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벼 공동방제는 경주시에서 보급한 무인항공방제장비 중에서 무인헬기 4대, 드론 20대를 주축으로 부족분은 타 지역과 연합방제단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되며 가용 가능한 관내 장비, 인력 등을 적극 활용하기 때문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주시는 공동방제를 통해 벼 미질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세균성벼알마름병, 이삭누룩병 등의 피해립 감소로 특등에 속하는 품질등급 비율이 현행 29%에서 39%로 10% 이상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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