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지 관련 입장 재차 밝혀
![9일 경북도청에서 국방부 박재민차관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부지 선정을 마무리짓기 위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뉴스1](/news/photo/202006/424077_201317_1748.jpg)
국방부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과 관련, 군위 단독후보지(우보면)는 어렵다는 것을 재차 밝혔다.
박재민 국방부 차관은 9일 오전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경북지사를 만나 “군위 단독 후보지는 어렵다”는 입장을 전했다.
박 차관은 통합 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를 열기 전 의견 수렴 차 이날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만났다. 박 차관은 “군위군이 단독후보지(우보면)를 계속 주장하는데, 어려운 과정을 거쳐 (이전 부지) 선정 기준을 만들었고 그에 따라 투표 결과가 나왔다”며 “그러므로 단독 후보지로 가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지 않겠느냐, 그런 결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장, 군위군수, 의성군수를 만나 좀 더 협의해서 결정하겠다”며 “단독 후보지는 (이전 부지 선정) 절차에 따라 진행한 것을 깡그리 무시하는 것으로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위군수가 공동후보지를 신공항 이전 부지로 유치 신청을 하지 않을 경우에 대해서는 “더 협의하고 법무 검토를 계속하고 있다”며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하는 방향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이철우 지사는 “국방부가 공항 이전에 확실한 의지가 있다는 것을 재차 확인했다”며 “대구시장과 상의해서 군위군수를 여러 차례 만나 충분한 의견을 나누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대구에서 김주수 의성군수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으며 10일 권영진 대구시장을 만나고 김영만 군위군수와도 비공개로 만날예정이며 시간과 장소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국방부는 오는 26일 이전부지 선정실무위원회를 연 뒤 다음 달 10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김영만은 현 군위군수입니다.
경북도민일보가 현재 군위군수가 누구인지도 모릅니까?
전 군위군수는 장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