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오징어 어획량이 늘어나면서 어민들에게 웃음을 안겨주고 있다.
13일 포항수협 등에 따르면 지난해 이맘때 쯤에는 오징어를 볼 수 없었지만 올해는 지난 주부터 오징어가 많이 잡히고 있다는 것.
이날 포항수협 죽도위판장에서는 활어 오징어(20마리) 상품 기준 한 상자에 7만 9000원에 거래되는 등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포항수협 관계자는 “오징어군이 어디에 형성돼 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북한 수역에서 중국 어선들의 조업이 줄어들면서 어획량이 증가한 것 같다”면 “오늘 판매된 오징어는 울릉도 연안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포항 인근에서 잡힌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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